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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제국의

짱구극장판 <어른 제국의 역습> 리뷰 시작하겠습니다~

1. 영화 소개

짱구극장판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본 것 중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작품입니다.  
아들, 딸 보여주러 영화관에 갔던 어른들이 영화가 끝나고 오히려 울고 나왔다고 하죠~
이처럼 이번 짱구 극장판은 아이와 어른 전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면서
극 중 '히로시(짱구 아빠)의 회상'은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어요.

 

줄거리: 짱구가 사는 마을에 20세기 박물관이 생기고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겨서 이상하게 변해버린다.
짱구와 친구들은 배후에 어떤 조직이 있는것을 알고 변해버린 어른들을 다시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

하게 된다.

 

2. 영화 포인트

- 추억이라는 향수

  우리 누구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한 적이 있을 것이다. 
  걱정 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행복했고 순수했던 그 시절을
  이 영화는 일본의 버블 시절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. 
  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그 시절을 되돌아가서 어른들은 과연
  진정한 행복을 찾았을까요? 

 

- 가족이란

  히로시(짱구 아빠)의 회상을 보면 짱구 아빠는 회사생활을 하면서
  반복되는 야근과 상사에게 굽신거리고 동료들과의 회식 그리고 축 늘어진
  어깨로 퇴근을 한다.
  하지만 돌아오면 아빠를 반기는 아이와 아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
  짱구 아빠에게는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 됐을 것이다. 어린 시절의 추억의 냄새를 맡고
  짱구 아빠는 과거에 머무르려고 하지만 자신의 발 냄새를 맡고 울면서 깨어나게 된다.
  과거로 가면 가족을 볼 수 없기에 짱구 아빠에게는 가족이 있는 지금의 현실이
  더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같다.

 

- 히로시의 회상

 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. 어른들이 이것을 보고
 울었던 이유는 아마 어릴 때는 크게만 보였던 어머니, 아버지의 모습이
 지금 커서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는 것에 대한
 세월의 흐름과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추억
 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한 편의 애니로 보여줌으로써 복합적인
 감정을 느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.

 

3. 정리 

     

별점: ★★☆

 

어릴 때는 몰랐는데 커서 보니까 뭔가 느껴지는 게 달랐다. 나도 옛날에
추억의만화를 보던 시절이 그립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
짱구 아빠와 엄마의 모습에 공감이 됐습니다. 하지만 변함없는 과거에
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곳에 살더라도 과연 행복할지는 의문이 듭니다. 
추억은 다시 되돌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.


오늘도 영화의 명대사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

<내 인생은 그렇게 하찮은 삶이 아니야>

<가족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너한테 알려주고 싶은 정도다>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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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

 

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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