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자와 나오키 리뷰 시작합니다!
1.<한자와나오키> 소개
드디어 이 드라마를 리뷰하는 날이
왔네요!!!!
예전부터 정말 리뷰하고 싶었던
드라마였고 제가 본 드라마 중 TOP3안에
들어갈 정도로 정~~말 재밌게 봤던
드라마입니다.
빠른 전개와 흠잡을 데 없는 스토리
듣기 좋은 OST와 매화
긴박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
일본 특유의 오버스러운 연기도 없었고
쓸데없는 러브라인도 없어서
너무 좋았던 드라마입니다.
-총 10부작
-방송 기간: 2013년 7월 7일~ 9월 22일
-장르: 드라마
-주연: 사카이 마사토(한자와 나오키 역), 우에토 아야(하나 역),
오이카와 미츠히로(토마리 역), 카가와 테루유키(오오와다 역)
줄거리: 도쿄 중앙은행의 융자 과장 한자와 나오키는
조직의 비리와 파벌, 부정에 맞서 싸우면서
자신의 뜻과 의지를 굽히지 않고
은행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지킨다.
2. 한자와나오키 포인트
- 빠른 이야기 전개
한국 드라마의 대표적인 특징인
질질 끌고 느릿느릿한 전개와는 달리
<한자와나오키>는 매화마다 새로운
사건이 나올 만큼
이야기 전개가 엄청 빠르다.
이런 빠른 전개로 인해
사람들이 지루해하지 않고
적절한 긴장감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.
- 스토리의 개연성
<한자와나오키>를 보면서
드라마의 무리수나 억지적인 설정이 없는 것이
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다. 이야기의 흐름이
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사건의 인과관계가
보는 사람들로 하게끔 자연스럽게
고개를 끄덕이게 하기 때문이다.
-카타르시스
직장생활의 판타지물이라 할 만큼
실제 직장생활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
이 드라마는 자주 나온다.
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
함부로 대하는 직장상사한테 큰소리치는
이런 장면들은 실제로 우리가
회사에서 직접적으로 하기 힘든 행동이지만
드라마에서는 한자와를 통해 스크린 너머 우리에게
보여줌으로써 희열과
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.
또한 한 사람이 바꾸기 힘든
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과정에서
동료들이 도와주는 그런 모습은
현실에서는 있기 힘든 씁쓸한 모습이지만
영상으로나마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.
-하나(한자와의 아내)
<한자와나오키>의 또 다른 볼거리는
바로 한자와의 아내 '하나'이다.
한자와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
하나는 항상 한자와를 믿고
그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은
감동적인 장면중 하나로 꼽힐 것 같다.
3.정리
별점: ★★★★★
이 드라마를 보기 전으로
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이다.
그 당시 회사에 다니면서
위에서 시키면 따라야 한다는 상명하복의
문화와 경직된 조직으로 인해
많이 힘들어했던 시기였는데
한자와나오키를 보면서
직장생활을 해나가는데
큰힘을 얻었기 때문이다.
극 중 무리한 대출승인으로
5억 엔을 날릴 위기에 처하자
은행 지점장은 모든 것을
한자와의 책임으로 뒤집어씌운다.
이에 한자와는
직장상사에게 큰소리치면서
'당한 만큼 돌려준다'라고 외치는 장면이
왜 그렇게 감명 깊은지ㅎㅎ
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
상사가 뭐라고 해도
자기 할 말을 다 하고
다니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.
하지만 한자와는 다르다.
불가능해 보이는 일도
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
자신의 생각을 논리와 팩트를 기반으로
직장 내 상사를 후두려패는 모습에
아마 우리보다 기업문화가 더 폐쇄적인
일본도 이런 부분에 엄청난 희열과 감동을 느껴서
이 드라마가 시청률 50%라는 경이로운 기록을
가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.
아직 한국에서는
일본 드라마가 그렇게 인기 있지 않지만
이 드라마만큼은 한번
꼭 보길 바란다.
그리고 개인적으로
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
전 직장을 다닐 때 나의
모습도 함께 떠오르는
참으로 소중한 기억이 있는
드라마이다.
시즌2도 작년에
나오고 엄청난 히트를 쳤으니
시즌1을 다보면 시즌2도 정주행 하길 바란다.
마지막으로
<한자와나오키>의 대표적인 대사를
적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.
<당한 만큼 돌려준다 배로 갚는다!>
>>모리뷰의 다른 리뷰
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.
구독 , 댓글, 공감은 더 큰 힘이 됩니다.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
'영화, 드라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목소리의 형태 일본 영화 리뷰 왕따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 (18) | 2021.03.27 |
---|---|
너의 이름은 일본 영화 리뷰 무스비와 시간<스포 있음!!> (34) | 2021.03.25 |
굿윌헌팅 영화 리뷰 진정한 멘토의 모습이란 (29) | 2021.03.12 |
러브레터 일본영화 리뷰 오겡끼데스까 (34) | 2021.03.10 |
짱구극장판 <어른제국의 역습>리뷰 돌아갈수 없기에 아름다운 추억 (26) | 2021.03.07 |
최근댓글